경북도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의 해단식을 10월 2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 이윤화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이철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김영호 경북기능경기위원회 기술위원장, 박종병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장을 비롯해 입상 선수와 지도교사, 학교장 등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대회 경과 보고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유공자 시상 ▲개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산업용드론제어 등 51개 직종에 전국 1,7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북선수단은 45개 직종에 137명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금 7개, 은 17.5개, 동 12.5개, 우수 14개, 장려 31개 등 총 8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시범직종 3종목(드론, 사이버보안, 모바일앱개발)은 메달 수의 50%가 적용됐다.
이로써 경북도는 전년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6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우수선수 육성기관 단체표창에서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은탑을, 금오공업고등학교가 동탑을 수상했다.
입상자에게는 금메달(1위) 1,000만 원, 은메달(2위) 600만 원, 동메달(3위) 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1·2위 입상자는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국기능경기대회 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기술 인재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숙련기술 인재 발굴과 첨단 산업기술 융합을 통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며, 경북도는 전국 최초 7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6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경북 선수단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숙련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 그리고 AI와 첨단산업 기술이 결합된 혁신 역량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경북 기술인들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서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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