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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외국인 대학생 대상 한국문화체험 행사 개최

/대구 북구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24일 관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경북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중국, 몽골, 대만,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대학생 2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에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전문 지도 아래 전투체험사격과 클레이사격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이어 어울아트센터로 이동해 우리 민요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음악과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공연 후에는 전통 악기와 민요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오후에는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퓨전 떡볶이와 지역 먹거리를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체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이 북구의 문화적 다양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들이 앞으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곳곳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홍보 사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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