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5기 시민참여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한 뒤 제6기 단장 선출과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기본 소양 교육에서는 한주연 전문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의 첫걸음이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은 54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9월까지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견학, 역량 강화 교육, 캠페인 참여,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