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29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 27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중장년층뿐 아니라 청년층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크고 작은 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종목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대회장을 찾은 동호인들은 경기 외에도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파크골프가 지역사회와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강한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