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5일 인각사에서 열린 「제4회 전통음악 경연대회」와 「한마당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강대식 국회의원, 인각사 호암 스님,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삼국유사의 문화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통음악 경연대회는 민요와 판소리 부문으로 나뉘어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명창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총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한마음 음악회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왕기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민요 명창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전했다. 또한 가수 김현진, 전종혁, 미스김 등이 출연해 현대음악의 흥겨움을 더했으며, 마지막으로 뉴진스님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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