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한국유엔평화연구소는 지난 24일 동원장보고관에서 '추계 라운드테이블 2025: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UN의 창립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한국전 참전용사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 이치우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강미나 부산시 남구 부구청장,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 국립부경대 육군학군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립부경대 캠퍼스는 6·25전쟁 당시 유엔지상군사령부 겸 미8군 지휘부와 워커 장군의 지휘소가 있던 곳이다.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이 자리한 부산에서도 유엔의 평화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평화와 연대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조정형 국립부경대 한국유엔평화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유엔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연구하고, 참전국 및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도시 부산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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