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가 부산시와 함께 만든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부산의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고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됐다. 부산시청 1층 로비 벽면에 가로 6m, 세로 3.1m 규모로 설치되며 미디어 월과 기부 키오스크로 구성된다.
명예의 전당에는 부산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나눔명문기업이 헌액된다. 헌액된 기부자의 명단과 기부 철학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 복지 홍보 영상, 미디어 아트 등 각종 볼거리도 실시간 송출된다.
소액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 키오스크도 함께 설치된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은 신용카드나 모바일 페이, 동백전 등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현장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포토존, 내 기부 내역 확인하기, 기부 릴레이 등 다양한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부산은 고액 기부자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눔명문도시다. 올해도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향토 기업이 지역 공동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전국 2위이며 기업 고액 기부자인 나눔명문기업도 88개소로 전국 2위를 기록한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은 개인과 기업의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각각 5년 내 1억원을 기부 또는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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