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28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 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펼치고, 서민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1996년 설립된 경남신보는 경남 지역 유일의 소기업·소상공인 보증 기관으로, 현재까지 17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했다. 국제 금융 위기와 코로나19는 물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마산청과시장 화재,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업 등 지역 위기 상황마다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해 왔다.
특히 경남신보는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며 버팀목 특별자금,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청년창업 특별자금 등 대상별 특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채무 감면과 개인 회생·새출발기금 등 채무 조정도 적극 독려하며 채무자 재기를 돕고 있다.
또 전국 신보 가운데 최초로 금융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금융 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며 소상공인 부실 예방에 나섰다. 함께가게 멘토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비대면 플랫폼 앱, 은행 위탁 보증 시스템 확대, 찾아가는 금융 DREAM 버스, 예약상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효근 이사장은 "지난 29년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공적 금융 기관으로서 포용 금융 확산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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