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개방형 야외 도서관인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7곳 추가로 조성해 총 1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변 등에 설치한 12곳의 도서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일상 속 독서 공간을 더 넓히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곳은 ▲대원공원(2곳) ▲구미동 성남물빛공원 ▲야탑3동 오야소리길 ▲삼평동 화랑공원 ▲정자공원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등 7곳이다.
기존에는 ▲위례중앙광장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유스센터광장 ▲산성공원 ▲율동공원(2곳) ▲중앙공원 ▲정자·판교역 광장 ▲탄천 수내동·서현동 피크닉장 등 12곳이 운영 중이다.
각 도서관에는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책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약 300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시민들은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당일 다시 제자리에 꽂으면 된다.
주변에는 벤치와 빈백 소파를 두어 누구나 편하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서는 분기별로 지역 공공도서관 직원이 교체·보충한다.
시는 이날(28일) 오후 2시 정자공원에서 대표 개관식을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확대했다"며 "도서관의 문턱을 낮춰, 책과 함께 숨 쉬는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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