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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북미 시장 공략 강화…美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TGL' 스폰서십 체결

한국타이어 미국 TGL 공식 스폰서십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의 차세대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후원에 나선다. 이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현범 회장의 '퍼스트 무버' 전략과 맞닿아 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이하 TGL)'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시즌 2부터 3년간(2026-2028)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 및 '파운딩 파트너'로 활약한다고 29일 밝혔다.

 

'TGL'은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가 공동 창립한 골프 리그이다. 첨단 기술과 데이터, 라이브 액션 등을 특수 설계된 하이테크 경기장에 접목시킨 테크놀로지 기반 대회이자, 기존 골프 경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더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한국타이어는 TGL과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핵심 가치 '테크놀로지 혁신'을 매개로, 골프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모빌리티와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TGL 시즌 2 대회가 진행되는 '소피 센터' 내 전광판을 비롯해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에게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특히 TGL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약 2시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북미를 비롯해 골프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기가 진행되는 소파이 센터는 미식축구장 크기 규모로 약 2000여개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이상훈 사장은 "TGL 시즌 2의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타이어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TGL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약 25~30%를 판매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말 공사가 마무리되는 북미 테네시 공장 증설에 맞춰 판매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테네시 공장 증설은 미국의 고관세 리스크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며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말 테네시 공장 증설을 마무리 짓고 하루 승용차용 고인치·고성능 타이어(PCLT) 1만6000개,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3000개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및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이어나가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 세계 고객들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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