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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숨가쁜 경영 행보...그룹 미래 방향 직접 챙겨

구광모 LG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3월 인도 뉴델리에 있는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LG

구광모 LG 회장이 국내외를 넘나드는 초국경 일정을 소화하며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도 경영 현안, 스포츠 무대, 국제무대까지 오가며 그룹의 미래 방향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2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0월 중순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국·일본·대만 기업가들과 트럼프 대통령 등 미 정·재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골프 회동행사에 한국 기업인 대표로 참석, 글로벌 인사들과 교류했다.

 

플로리다 일정 후 곧바로 귀국한 구 회장은 10월 23일부터 한 달간 릴레이로 진행되는 LG그룹 사업보고회를 직접 주재하며 각 계열사의 내년도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구조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구 회장은 지난주부터 시작한 사업보고회 일정속에서도 APEC 주요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써밋 개회식을 시작으로 APEC 일정에 돌입했다. 같은 날 정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PEC 연설에 참석했고, 저녁에는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이후 이어진 리셉션에도 참석, 러트닉 장관을 비롯한 미국 기업인들과 만날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듣고 있다. / 대한상공회의소

구 회장은 오는 31일 저녁에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APEC 갈라디너에 참석해 APEC 주요국가 정상 및 글로벌 경제인들과 만날것으로 예상된다.

 

LG는 20년만에 한국에서 치뤄지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했다. LG는 지난 9월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을 알리는 래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LG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500평 규모의 에어돔 부스에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조성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였다. 샹들리에는 77인치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가 조명을 둥글게 감싼 형태로 조성됐다. 이 외에도 모터·컴프레서 등 'AI 코어테크'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냉장고의 연출 장면도 선보여 경주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오는 31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APEC에 참가한 각국 정상 및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들에게 K-뷰티의 정수를 선보였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에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경기 현장에 구단주 자격으로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지난 2023년 29년 만의 LG트윈스 우승을 이끈 구 회장은 이날도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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