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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개최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연명의료상담실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하반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준비하기' 원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 운영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병동과 중앙진료동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필요성과 작성 절차를 안내했다.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지원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시간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주제의 홍보 행사를 이어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의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환자의 사전 의향을 확인하는 수단이자, 가족이 환자의 연명 치료 시행 여부를 대신 결정하면서 겪는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환자 존엄과 자기 결정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등록 기관이다. 상담 및 교육, 작성, 등록, 통보, 철회 등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홍보와 상담·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연명의료상담실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노인 및 등록 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산시 및 경남권역 내 유관 기관의 신청을 받아 어르신 대상 대면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자들에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갖춘 의료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상담 활동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신분증을 지참해 연명의료상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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