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29일 오전 8시 도시철도 사상역 역사 및 야외 열린공간에서 부산시의회 공익 캠페인 '배려' 현장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소통 제2회 행사를 통합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제안된 생활 밀착형 공익 활동 추진 의견을 바탕으로, 안성민 의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부산시의회 차원의 통합 공익 캠페인으로 발말했다.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과 불편은 작은 배려가 부족해서 생겨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타인·장애인 등 일상 속 배려 문화 확산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피켓, 어깨띠, 안내 리플릿 등을 활용해 문 앞 비켜서기, 먼저 내리고 타기, 전동 킥보드 제자리 두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한 배려 의미를 전했다.
공익 캠페인과 함께 부산정책협의회 소속 의원들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 및 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전달돼 사후 조치 결과까지 시민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의회가 주도하는 공익 캠페인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효 부산정책협의회 대표 의원은 "정책협의회에서 시작된 작은 제안이 시의회 전체 캠페인으로 확대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자체 주제를 정해 연말까지 배려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카드 뉴스,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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