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대구 EXCO에서 열린 산학연 협력 행사에 참여해 지역 특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25 산학연 협력 EXPO'에서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핵심 성과를 전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역성장관 내 헬스케어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의료기기로 손끝 맥파를 측정하고 자율신경계 균형과 혈관 나이, 스트레스 지수 등을 확인하며 건강 상태를 종합 점검했다. 골밀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1대1 맞춤형 건강 상담도 제공해 현장 반응이 좋았다.

대학은 이번 전시에서 지산학연(地産學硏)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 중인 RISE 사업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휴먼 서비스 상생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사회 서비스 전문 융합 인재 양성, 기업 상생형 산학 협력 지원 체계 강화, 지속 가능형 평생·직업교육 브랜드화, 지역 체감형 복합 재난 안전관리 지원체계 강화,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 등 주요 단위 과제를 패널과 시연으로 입체적으로 알렸다.

최병철 사업단장은 "이번 엑스포는 울산 지역 보건의료 및 휴먼 서비스 분야에서 거둔 지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전국 대학·기업 관계자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을 이끄는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은 이번 참가를 발판으로 지역 특화형 보건의료·휴먼 서비스 분야 선도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관련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