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한국형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KCCI의 발표 3주년을 기념해 종합지수 예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해진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1월 10일 발표될 KCCI 종합지수를 예측해 댓글로 제출하면 된다.

KCCI는 팬데믹 이후 컨테이너 시황 변동성이 커지면서 해진공이 자체 개발한 지수다. 부산항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세계 유일의 운임지수로, 2022년 11월 7일 첫 발표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표 지수와 가장 가까운 수치를 제출한 3명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원,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종연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가 국민들의 해운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