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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공모 선정…50억 원 확보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5년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안동농협이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지원사업은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큰 노지채소류(배추, 무, 건고추, 마늘, 양파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북에는 안동 서안동농협·안동농협, 영천 신녕농협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자체 원예산업 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용지 확보 및 자금 조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서안동농협은 2015년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을 건립한 이후 매년 정부와 약정 의무량을 체결하고 방출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배추 8,400톤을 약정했으나 9,212톤을 출하해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안동농협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증설과 기존 냉장 설비 교체 등을 추진, 배추 수급 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2035년까지 취급 물량을 3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은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고, 품질 유지와 유통 손실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지채소 수급 안정과 생산비 절감 지원을 강화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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