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그룹 재단법인 재능문화가 주최한 '제1회 재능실내악 콩쿠르'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수상팀을 확정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20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팀들의 공연으로 꾸며진 '위너스 콘서트'가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루미에' 팀, 금상은 '안젤루스 피아노 트리오', 은상은 '리베라 콰르텟'과 '아르딘', 동상은 '루체 콰르텟'과 '투크 콰르텟'이 차지했다.
또한 '크로우 앙상블'과 '트리오 아띠'가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실내악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재능 혜화 마티네 연주 기회,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대관료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됐다.
심사위원단은 실내악 분야의 저명한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개인의 기량보다 협주자 간의 조화와 앙상블'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심사 방침은 경쟁보다는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강조한 이번 콩쿠르의 취지를 잘 보여주었다.
시상식 이후 열린 공연에서는 대상팀 '루미에'와 은상팀 '리베라 콰르텟'이 수준 높은 앙상블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재능실내악 콩쿠르의 목표는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예술을 통해 실현하는 데 있다"며 "재능 있는 음악인들이 스스로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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