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계성 명리 체육공원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성 명리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창녕군 계성면 명리 489-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근린형 생활체육공간이다. 한국도로공사가 함양~울산고속도로 하부 부지를 창녕군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군은 해당 부지에 주민편의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해 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총사업비 1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체육공원에는 풋살장과 족구장을 비롯해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설치되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도 조성된다.
체육공원 완공으로 생활체육시설 접근성이 낮았던 영산면·계성면 일대 주민들의 체육활동 여건이 개선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부지를 제공해 주신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에 감사드리며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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