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25년 가을철 및 2026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2025.11.1. ~ 2026.5.15.)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열고 산불 예방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시 산불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박동식 시장은 발대식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전 세계적으로 산림 녹화의 경이로운 성과로 인정받는 소중한 산림자산을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산불조심기간 중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는 발대식과 함께 녹지공원과와 13개 읍·면·동에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9명은 5개조로 편성해 지상진화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감시원 101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