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타당하다고 최종 의결했다.
예타 통과에 따라 사업 시행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35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오전 홍태용 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사업비 1조 4965억원, 총연장 19.8㎞ 규모로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을 잇는 노선이다.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구간으로, 완공되면 부산·경남 내륙권 간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물류 흐름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의 염원과 경남도, 김해시, 밀양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예타를 통과했으며 앞으로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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