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유아와 초등교육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직원과 머리를 맞댔다. 시교육청은 30일 '유·어-초 이음교육 간담회'를 열어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과 어·초 이음교육 시범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연계되는 교육체계의 흐름을 정비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이음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유아가 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부 유·초 이음교육 컨설턴트 자료 개발에 참여한 김나영 경기 마장초등학교 교사가 '이음교육의 이해 및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사는 강연을 통해 이음교육의 취지와 주요 운영 사례를 설명하고,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연계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특히 교사 간 소통과 공동 교육과정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함께 논의하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이음교육을 구체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돕는 교육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