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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장동혁, 한미정상회담 두고 "합의문조차 없는 '백지외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이번 아시아태평약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이 문서화된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다며 '백지외교'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강조하는 실용외교의 정체가 확실히 드러났다"며 "합의문이나 공동성명조차 없는, 이것저것 다 생략된 백지외교가 이재명 정권의 실용외교"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한미관세협상이 타결됐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지만, 3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팩트시트도, 합의문도 공개 안 됐다"며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돌아서자마자 미국에서 곧바로 다른 말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은 모든 합의 사항을 문서화하고 정상간 서명도 마쳤다"며 "미국과 중국 간 팩트시트도 공개됐다. 우리 정부는 합의사항을 왕관에 새기고 야구배트에 찍힌 도장으로 서명을 끝낸 것인가"라며 반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때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딜런 크루즈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야구 방망이를 선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장 대표는 "그래서 이 대통령은 칼에 찔려 죽는 것, 총 맞아 죽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야구 방만이는 두렵다고 한 것인가"라며 "정작 중요한 공동성명도 없기는 마찬가지다. 현안 논의만 했을 뿐 구체적 성과도 전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실용외교가 국민을 속이고 돌려대기 편한 외교가 돼선 안 된다"며 "실용외교는 국익과 실리는 챙기는 성과로 증명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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