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제35회 인천어린이연극잔치 폐막식을 열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1984년 '우리들의 꽃동산'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41년간 인천의 대표적인 교육문화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 인천어린이연극잔치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학시어터에서 열렸다. 인천 지역 9개 초등학교 14개 팀이 참가해 총 246명의 학생 배우가 창작극, 뮤지컬, 교사·학생 공동창작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읽고, 걷고, 쓰며 생각을 무대로 펼치는 교육연극'을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 속 고민과 질문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연극을 통해 사고력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적 의미가 한층 강화됐다.
폐막식에서는 인천만월초등학교의 「공주를 웃겨라」가 금상을 받았고, 인천간재울초의 「개미와 베짱이」와 인천첨단초의 「학교재판」이 은상을 수상했다. 강화 해명초등학교는 전교생 6명이 참여한 「오즈의 마법사」로 동상을 차지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300여 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석했으며, 은상 수상작인 첨단초 「학교재판」이 앵콜 무대로 다시 공연돼 큰 박수를 받았다.
모든 공연 영상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인천교육연극연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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