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의 새 수장으로 유지상 사장이 취임했다. 유지상 신임사장은 40년간 인천시 행정 전반을 이끌며 문화·관광·복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로 앞으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관광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유 사장은 지난 10월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공사 임직원들과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유 사장은 "혁신과 책임, 그리고 소통을 바탕으로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관광공사를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이자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대표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지상 사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인천시청에서 근무하며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 기간 동안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힘쓰며 인천의 문화·관광 행정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퇴임 이후에는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해양생태축제 발전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임사장의 취임으로 인천관광공사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과 시민 참여형 관광정책 확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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