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도내 고등학교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128개 고등학교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교육과정 운영, 수강 신청, 수업 준비, 수강 변경 등 고교학점제 운영 전반에 대한 1차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강 신청 절차와 교육과정 편성·운영 규정 반영 사항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각 학교가 자체 점검과 동시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북교육청은 1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의 운영상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12월에는 2차 점검을 시행해 1차 점검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다음 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시행 초기에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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