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금융 100억·보험료 90% 할인…중소·중견 수출기업 글로벌 도약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회원사 23곳을 새로 선발했다.
무보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 금융·비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무보가 지난해 7월 출범시킨 중소·중견기업 전용 수출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수출 규모와 성장단계에 따라 △연간 수출 100만달러 이하(이머징스타) △3000만달러 이하(라이징스타) △3000만달러 이상(샤이닝스타) 등 세 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사는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원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 시에는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과 연대보증 입보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부여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뒷받침한다.
무보는 앞서 지난해 41개사를 첫 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1조원 상당의 무역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라이징스타 신규 회원사로 선정된 씨제이케이 김상욱 대표는 "수출성장 플래닛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알차게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수출성장 플래닛이 대한민국 수출 생태계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보는 앞으로도 무역과 해외투자 파트너로서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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