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11월 7일(금) 옛 현포분교에서 청년단체 노마도르와 함께 청년마을 '미지알지 울릉'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 목적으로 대부한 폐교 부지 일부를 청년활동 거점 공간으로 제공해, 2026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울릉도의 미래를 그려가는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행사는 1부 개소식과 2부 '울릉포럼'으로 진행된다.
2부 '울릉포럼'에는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김민정 울릉소상공인포럼·독도문방구 대표가 참여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섬살이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박찬웅 노마도르 대표는 "울릉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미지의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어 있다"며 "주민과 청년이 함께 배우며 지속 가능한 섬살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터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마을 개소를 통해 울릉이 청년에게는 기회의 섬, 주민에게는 활력의 터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는 '울릉닻 프로그램'은 ▲울릉도를 모르는 청년 ▲알고 싶은 청년 ▲살고 싶은 청년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며, 귀촌 사례 공유·농가 방문·청년 소상공인 만남 등 다양한 기회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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