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가 11월부터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내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이주노동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기숙사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다국어 교육 자료 배부 등이다.
특히, 교육에 활용된 다국어 소방안전 포스터는 그림 중심의 직관적 구성과 함께 여러 언어로 번역된 메시지를 포함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이주노동자들은 언어의 장벽 등으로 인해 소방안전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앞으로도 다국어 교육 자료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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