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평가'에서 통영시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지가 장려상을 받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1곳씩 추천받아 진행됐다.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 등 총 4곳의 최종 우수 사업지를 뽑았다.
최우수는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우수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장려는 경남 통영시와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선정됐다.
통영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인 도남동 일원을 대상으로 대면적 산불 예방 숲가꾸기를 진행했다.
산불 예방 숲가꾸기는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 밀생림을 정비하고 중층 활엽수를 보존해 장기적으로 내화력이 강한 활엽수림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대형 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고 체계적인 숲 관리로 산림 경관을 개선해 관광지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에도 이바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재해에 강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선정은 통영시의 세심한 현장 관리와 경남도의 지속적인 산림 행정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숲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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