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메이트'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참가단 대상 환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소진공에 따르면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대전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진공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관광공사(관광공사)와 협력해 만들었다.

시범운영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체험단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소진공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서비스 연동과 함께 여행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상품권 이용 패턴 분석, 참여단 대상 환급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기획·개발을, 대전관광공사는 데이터 구축 및 콘텐츠 제공을 담당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정책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