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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설·한파 대비 비상체제 돌입…“시민 안전 최우선”

포항시는 4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포항시는 4일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26개 재난관리 협업부서와 해병대를 비롯한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총 35개 부서·기관이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과 강한 한파가 잦아지는 만큼, 시는 시민 피해가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굴·제거하고 예방 중심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설제와 제설 장비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 제설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설 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제설대책 가동, 취약계층 및 시설 집중 관리, 대시민 홍보 강화, 현장 중심의 총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한파 피해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포항시는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면밀히 조사해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고, 한파 쉼터 648곳을 지정·운영한다.

 

또한 스마트 버스승강장 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가동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안전대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상기후에 대비해 재해 취약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강설·한파 예보 시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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