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추진한 '2025년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협력해 농촌지역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가구당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사업에는 한경국립대학교 건축학전공 대학생봉사단과 전문가 봉사단체가 참여해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욕실·주방 개보수, 창호 및 단열 시공 등을 실시했다. 주택 내·외부 정리와 청소도 병행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노후주택 안전성 확보 ▲에너지 효율 개선 ▲생활 편의 향상 ▲심리적 안정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 수혜 주민은 "곰팡이로 불편했는데 집이 새것처럼 깨끗해졌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참여한 대학생 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농촌 주거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