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농촌 아동·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길러온 풍물놀이 교육 프로그램 '얼쑤! 풍물교실'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 연계 체험을 더한 다채로운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1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얼쑤! 풍물교실'의 2025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얼쑤! 풍물교실'은 2021년부터 이어진 전통문화 교육사업으로, 영덕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5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영덕군가족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풍물놀이를 통해 장단에 맞춘 악기 연주뿐 아니라 협동심과 집중력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올해는 상모돌리기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흥미를 더했고, 신돌석장군생가를 방문해 지역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 이곳에서 촬영된 풍물공연 영상은 학생들의 활동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전통문화 속 가치를 실천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장으로 평가됐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지역 내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재확인했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우리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예술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며, 가족친화적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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