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1년여의 공사 끝에 농촌 교류와 혁신을 위한 복합공간을 완공했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덕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지난 11월 4일 개관식을 통해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착공 후 1년 1개월 만의 결실이다.
이날 개관식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지역 농업인 단체장,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 타 지자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지역 농·수 특산품을 홍보하고,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2층, 총면적 989.1㎡ 규모로 ▲커뮤니티카페 ▲공유주방 ▲농업인 공유실 ▲영상편집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목적 복합공간이다.
센터 개관과 함께, 영덕군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5년간 육성된 28개 액션그룹의 활동 내용과 성과가 소개되며 주민 주도형 사업의 구체적 실행사례가 전시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돼 총 70억 원(지방비 30% 포함)의 예산이 투입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다. '주민 스스로 新영덕을 만들다'를 주제로, 민간 조직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립적 성장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활력지원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 간 연결과 협력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살리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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