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이 58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2018년부터 안양시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협의해 온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시민 누구나 사계절 숲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짝 열렸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해 수목보전과 연구, 교육, 시민 힐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어드리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1967년 학술 연구용으로 조성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약 1,158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약 20만㎡ 규모를 시민에게 개방했으며, 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음식물과 반려동물, 돗자리 등의 반입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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