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시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청계지구 일대 하수관로의 오접 실태를 점검하는 '송연조사'를 11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일하수처리구역 외 1개소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의 일환으로, 오수맨홀에 흰 연기를 주입해 관로 누수 및 오접 여부를 확인하는 '연막조사(Smoke Tes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중 연기가 가정 내로 올라올 수 있으며, 이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기 시 빗물 유입을 방지하고, 오수 누출을 차단해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며 수질 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규 상하수과장은 "공공하수관로의 오접 문제는 시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송연 조사 중 발생하는 흰 연기는 인체와 동물에 무해하니 주민들은 안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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