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가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지방의회 간 상생 협력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울진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의회 간 연대 강화와 공동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군의회는 지난 4일 한울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제13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주관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 북부 9개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울진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의회 간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의제로 삼고,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이 안고 있는 지역 과제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 간 소통을 통한 정책 연계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역량 제고 방안이 주된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 지방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공통된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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