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027년까지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5개 마을에 개소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곳은 화정면 선곡마을, 용덕면 상교마을, 부림면 입산마을, 봉수면 오산마을, 궁류면 벽계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사전 사업 설명회와 마을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대면 평가를 거쳐 2026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배후 마을의 기초 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주차장 조성,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유물 정비, 보행 안전시설 설치 등 기초 생활 기반 확충과 경관 개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쓰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자율적 발전과 활력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