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3일부터 11일까지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진행되며 30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한다. 지난 3일 사서와 복지 영역을 시작으로 영양, 상담, 보건 분야 교직원들이 차례대로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의 핵심은 학교 내 각 사업 간 연계와 전문 인력 간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기존 개별 사업 중심 방식을 벗어나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경남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강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정책 취지와 운영 전략,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일 계획이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한 명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교직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통합적 지원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 교육청이 협력하는 '경남형 학생맞춤통합지원 허브 체계'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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