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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 간담회…지역 현안·정책 방향 논의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는 5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특별위원장과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의회는 포항시로부터 국제학교 유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 2026년 본예산 편성,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조직개편, 최근 잦은 강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재정 부담이 큰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추진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설립이 무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미래청정에너지'에서 '핵융합'으로 명칭이 바뀐 이유를 질의하며, "핵융합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거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만큼 주민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이해와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은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포항 산업지형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사업 성공의 관건은 전력 확보에 달려 있다. 현재 전력 공급 현황과 향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체감 가능한 민생 안정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안전감사실 신설에 맞춰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철저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선충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심 공원 등 시민 휴식공간에서 재선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벼·사과 등 농작물 피해와 관련해서도 "피해 보상에서 소외되는 농민이 없도록 현황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소통 간담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 시민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후 의원들은 창포동 무료급식소 '창포사랑나눔터'를 방문해 의사모(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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