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해 각 학교에 안내·발표했다고 밝혔다.

포항항도중학교(교장 권혁대)와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미술중점반 정원 40명에 58명, 경북희망학교 정원 20명에 68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포함 4명),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 외 우선배정 8명 포함)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특히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는 '나이스(NICE)' 기반 전산추첨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기존의 수동 추첨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한용 교육장은 "매년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과 경북희망학교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