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일 자양면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전원생활체험학교' 제66기 수료식을 열었다.
전원생활체험학교는 2005년부터 매년 2~3회씩 운영되고 있는 영천시 대표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귀농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수별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2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65기(6월 7~8일, 14~15일)와 66기(10월 25~26일, 11월 1~2일) 두 차례 과정이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의 이해 ▲농지관리 및 농지전용 ▲전원주택과 조경 ▲음식과 건강 및 지역농가 견학 ▲귀농·귀촌 정책 및 농정전망 등으로,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원에서 참여한 정모 씨(48)는 "올해 영천에서 열린 1박 2일 귀농캠프에 참가한 뒤 좋은 인상을 받아 추가로 교육을 신청했다"며 "교육을 들을수록 농업에 대한 목표가 분명해지는 것 같아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도시민에게 전원생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천시를 귀농·귀촌하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로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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