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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감축 투자기업 16곳 뽑아 융자 3000억 지원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연계

세종 산업통상부 청사 /메트로

 

 

정부가 탄소감축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전문 프로젝트를 맡을 기업 10여 곳 선발에 나선다. 이는 연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연계한 지원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자들은 3년간 도합 3000억 원 상당의 융자 지원을 받는다.

 

산업통상부는 6일 탄소감축을 위한 시설과 R&D에 투자하는 '신규 16개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이른바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총 9630억 원(누계기준) 규모의 신규 민간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혁신적인 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 상반기 1차 선정(9개 프로젝트)에 이어, 8월부터 2차 공고와 심사를 거쳐 16개 프로젝트가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16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대출이 실행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1.3%의 금리로 최대 500억 원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국내외 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정부는 총 96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정유·조선 등 산업 부문과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부문에 중점을 둔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누계 총 95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약 8000억 원의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누계 기준으로 총 3조4000억 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조만간 발표될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앞두고, 16개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돼 시의적절하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우리 산업이 저탄소·고부가가치화로 빠르게 그린전환 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선제적인 탄소중립 투자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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