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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군사학과, 야간 산악 행군 및 환경 정화 활동 실시

사진/동명대학교

동명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남 밀양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야간 산악 행군 및 환경 정화 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군사훈련 교과목의 실습형 교외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장교의 기본 소양인 체력, 인내심, 팀워크를 실제 산악 지형에서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국방과 국토 수호의 시작, 자연과 환경 보전에서!'라는 주제로 훈련 중간마다 등산로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첫날에는 해발 1240m의 가지산 환종주 코스와 국도 행군, 숙영지 도착 후 야외 취사 및 전술 토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새벽 등반으로 간월재 일출을 관람하고 간월산(1069m) 정상을 정복한 뒤 하산하는 약 30㎞ 여정을 완주했다. 학생들은 신체적 단련과 더불어 팀 간 협업능력을 높이는 경험을 쌓았다.

 

김민우 교수는 "이번 산악 훈련은 단순한 등반이 아니라 전투 환경 적응력과 극기·리더십 훈련을 겸한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장교로서 필요한 시민의식과 도덕성 함양에도 도움이 된 좋은 시도였다"고 말했다.

 

전근원 1학년 학생은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동기들과 협력해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이 컸다"며 "환경을 지키는 군사 훈련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앞으로도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통해 산악 행군뿐 아니라 전투 수영, 응급 처치·CPR 교육 등 실무형 군사 교육을 강화해 실전형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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