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자유전공학부 프론티어 인재 양성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무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RISE사업단의 지원으로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특성과 연계해 해외 주요 해양 도시를 탐방하고 해양 관련 산업의 국제적 흐름과 해양 거점 도시의 역할을 탐구하며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탐방 참가자들은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 주관 전공 탐색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 온 학생들로 선발됐다. 상하이해양대학교, 상하이 진화중공업, 아쿠아텍 차이나 박람회 등을 방문하며 체험 활동을 펼쳤다.
김도은 1학년 학생은 "해외 해양 도시의 대학과 현지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며 스마트 항만과 문화·관광 산업의 역할을 실감할 수 있었고, 관심 분야와 진로에 대해 국제적이고 폭넓은 시야로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내년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확정을 앞두고 오는 1월 대만 가오슝을 탐방하는 2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더 큰 꿈을 그리길 바라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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