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국가 시책 사업으로 지정한 ▲국가 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를 평가한다.

지표별 통과 비율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며 2024년부터 평가 등급별 재정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 3억원보다 1억 5000만원 증액된 4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확보한 예산은 내년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 향상 지원 강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교육 정책에 대한 우리 교육청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평가 결과를 교육 정책에 적극 환류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