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가 세계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보였다. 인천광역시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MICE 운영 모델과 차별화된 인천의 인프라를 세계에 소개했다.
올해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ME 2025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5,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380개 기업이 42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인천홍보관은 전 세계인이 익숙한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게임판을 따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유니크베뉴,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IMA) 등 주요 MICE 인프라를 체험하며 인천의 산업 역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공사는 홍보관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ESG 가치를 실천했다. 나무와 종이로 만든 재사용 가능한 부스와 QR코드 기반의 비대면 홍보 방식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MICE 모델을 구현했다.
또한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16개사가 공동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과 총 166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상담에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했다.
홍보관에는 그랜드하얏트인천, 네스트호텔,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대표 숙박시설이 참여했고, 글라이더스왕산, 현대유람선, 금풍양조장, 포디움126 등 인천의 유니크베뉴가 함께 인천의 매력을 더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인천유니크베뉴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인천 MICE 인프라·네트워크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는 무지노트,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담요, 인천개항 금속뱃지 등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네트워크, 그리고 지속가능한 MICE 운영 모델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KME 2025를 통해 인천의 경쟁력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알리고 글로벌 MICE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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