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초등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축제가 교사와 예비교사, 교육전문가가 함께하는 성장의 무대로 펼쳐졌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제9회 인천 초등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학상장의 가치를 강조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읽걷쓰와 함께하는 우리다움의 돌파력, 교학상장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현장 교사들의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예비교사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막은 랩하는 초등교사 '달지쌤'의 공연으로 열렸다. 이어 EBS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서 수업코칭 전문가로 활약한 김태현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현장 교사의 고민과 변화 사례를 나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제별 워크숍과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초학력, 인성교육 등 19개 분야에서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으며, 현장 교사 간의 토론과 정책 제안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AI(아이) 이야기' 강연을 통해 인간다움과 인공지능의 조화를 강조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4회 인천 초등 수업사례 공모전'의 우수사례 영상이 상영돼 현장의 창의적 수업을 조명했다.
도 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교학상장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교사가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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