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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창포리, 도예문화 복합공간 조성…주말마다 체험·전시 인기

도예문화체험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와 2주 코스로 다양한 도예 강좌를 운영 중이다.

영덕군이 도자예술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도예문화체험장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감성과 흙이 만나는 이 공간은 주말마다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로 지역 문화의 새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이 지난 10월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창포리 일원에 마련된 이 체험장은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도예문화체험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와 2주 코스로 다양한 도예 강좌를 운영 중이다. 물레 체험, 접시·그릇 만들기, 흙놀이, 꽃병 제작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과 더불어 예술 감상을 더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현재 체험장 내 전시장에서는 도예가 홍찬효·홍민수 작가의 2인전 '해청토백(海靑土白)'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바다와 흙이라는 자연 소재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도자 작품들과 분청사기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미감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시작 이후 체험장에는 주말마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참여도 이어지며 공간은 활기를 띠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향후 도예문화체험장을 일회성 체험을 넘는 지역문화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데이클래스 외에도 도예 동호회를 조직하고, 주민 중심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 도자문화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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