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 2구역과 인근 마을의 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 방역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에서는 연막기와 분무차를 이용한 성충 방역뿐 아니라, 내년 봄 원활한 해충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유충 방역도 진행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23년부터 해충 관리대책 수립 연구 용역을 시행하며 발생 해충의 생태를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장기적 관리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최근 발생한 해충 종류와 서식 환경 등 용역의 조사·분석 결과를 반영해 효과적으로 진행했다.
방역 현장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하루 수십 대의 대형 화물차가 오가는 준설토 투기장의 현장 특성에 따라 방역 시행 구간 내 차량 통제와 작업자들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해충 방역과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인근 마을의 주민 피해와 준설토 투기장 내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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